“라스베이거스 같아요!”…입주민 감탄 쏟아진 ‘로열파크씨티2’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온 고객들이 우리 단지를 보자마자 ‘만달레이베이 호텔 느낌이 난다’고 하세요.”

인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2’를 지난 29일 찾았을 때, 아파트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DK아시아 관계자는 이렇게 답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받는 별도 조명팀까지 꾸렸다는 이 단지는, 그만큼 조명과 외관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15개동, 150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DK아시아는 이 일대를 ‘리조트특별시’로 조성 중이며, 약 407만㎡ 부지에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민간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착공해 단지 안에서 생활과 여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아파트’로 탄생한 로열파크씨티2는, 외관에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을 활용해 마치 만달레이베이 호텔을 떠올리게 한다.

삼성물산이 조경·공원 책임…“명품 K-가든”

로열파크씨티2의 가장 큰 자랑은 ‘명품 K-가든’이다. 단지 외부에는 약 6만6000㎡ 규모의 5개 테마공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구장 10배에 달하는 크기로 로열파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문에는 영국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조형물이 입주민과 시민을 맞이한다.

공원은 피크닉가든, 로열가든,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키즈워터가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내 조경은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정원을 연상케 한다. 각종 꽃과 나무로 꾸며진 장미정원, 엔트리정원은 수목원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특히 여름철엔 놀이공원이 물놀이장으로 바뀌며, 마치 ‘캐리비안베이’를 연상케 하는 공간이 된다. DK아시아는 고급 수종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조경을 구성해 ‘만리향 아파트’로 불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경과 어린이 시설은 삼성물산이 맡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영화부터 수영까지…올인원 커뮤니티 시설

로열파크씨티2는 ‘리조트특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좌석과 영화관급 음향 시스템을 갖춘 미니 극장, 어린이를 위한 키즈 상영관, 키즈카페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한 독서실과 도서관, 2개층 규모의 인도어 골프 연습장, 최신 GDR 골프 시뮬레이터, 스크린골프 시설도 마련돼 골프 애호가의 눈길을 끈다. 헬스장에는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이탈리아 테크노짐 브랜드의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다.

어린이 탁구장을 비롯해 포켓볼, 당구장, 요가룸, 댄스룸, 20여 대의 필라테스 기구가 마련된 공간도 눈에 띈다.

조명과 경관이 만들어낸 ‘빛의 도시’

유럽풍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수영장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췄으며, 미니 게임도 가능하다. 식사는 신세계푸드와 계약을 맺어 호텔급 수준의 아침·점심·저녁 3식 제공이 가능하다.

DK아시아는 “커뮤니티 시설이 많아 관리비를 우려하는 분들이 있지만, 기존 로열파크씨티1과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가 지면 건물 외관은 화려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총 330m 길이의 골드색 문주는 장관을 이루며, 대학교수 자문을 받은 조명팀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주변 도로에는 DK아시아가 직접 설치한 보랏빛 가로등이 분위기를 더욱 이국적으로 만든다.

신검단의 롤모델…입주자 일부 모집 중

로열파크씨티2는 총 1500세대 중 59~84㎡ 일부 평형에서 예비 입주자를 받고 있으며, 전용 99㎡는 제외됐다. 각 세대에는 LG 오브제 가전이 무상으로 설치돼 있으며, 별도의 세대 창고도 제공된다. 총 33가지 혜택이 마련된 ‘신검단 프리미엄 시범단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신검단의 첫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인천의 용산처럼 주거와 여가가 함께하는 대표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